1998년 2월 1일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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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호 2005년 11월 22일 발행
THE KAIST TIMES http://kaisttimes.com

강철근

편집장
(생명과학과, 2004년 입학)

한국과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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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카이스트에 들어오게 된 것은 사실, 어릴적부터 수학과 과학에 흥미가 있었고 조금더 깊이있게 공부를 해서 훌륭한 과학자가 되겠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학교 대부분의 학생들이 경우처럼 과학고등학교를 나와서 우리 학교에 들어왔다. 과학고등학교를 나와서 우리 학교 말고도 다른 대학교를 갈 수 도 있었지만, 그 당시를 돌이켜보면 나에게 있어서 다른 대학교를 가기에는 너무 모험적이고 힘든 길이었기에 조금 쉽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는 길을 택하는 어찌보면 능동적이기 보단 수동적으로 우리 학교에 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학교에 온 것에 후회하진 않는다.

  내가 신문사에 들어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다소 소극적인 나의 성격을 신문사 활동을 통해서 보완을 하고, 단지 공부만 열심히 하는 단순한 대학생활을 하기 보다는 신문사 활동을 하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또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경험들을 함으로써 보다 유익하고 무엇보다 미래의 나의 잠재적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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