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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호 2005년 11월 22일 발행

THE KAIST TIMES http://kaisttimes.com

교학부총장, 대외부총장 임명

서울부총장은 아직 미확정

김권호 기자
한국과학기술원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성동 373-1,
305-711, 대한민국

지난 10일자로 우리 학교의 직제가 개편되고, 기존의 부총장 직위가 업무에 따라 교학부총장 겸 학장, 대외부총장 겸 기획처장, 서울부총장 겸 테크노경영대학원장으로 나뉘었다. 또한 교학부총장 및 대외부총장을 역임할 인사가 확정되었다.

교학부총장 겸 학장에는 기계공학전공 김상수 교수가, 대외부총장 겸 기획처장에는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장순흥 교수가 각각 임명되었다.

Times:

부총장 직제를 바꾼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교학 부총장:

미래지향적인 대학으로서의 한 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역할을 나눔으로서 자신의 일에 더 높은 효율을 보일 수 있게 되고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다.

Times:

직책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교학 부총장:

거의 기존의 부총장과 비슷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교무, 연구, 행정 등과 같은 일을 교학 부총장 겸 학장이 전담하게 된다. 학교가 나아가기 위해서 필수적인 서로간의 신뢰와 이해를 유도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도 생각한다.

대외 부총장:

학 교의 기획, 홍보 그리고 대외협력과 관련된 일을 맡는 직이다. 교수와 학생들이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하는 일은 교육과 연구이다. 대외 부총장 겸 기획처장은 그것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는 일을 한다. 더불어 재정확충 및 학교 홍보 역시 대외 부총장 겸 기획처장의 역할이 된다

Times:

임하는 각오는?

교학 부총장:

러 플린 총장의 취임 후, 학교 구성원간의 이해 부족으로 많은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구성원간의 차이는 타 대학과 경쟁 시, 경쟁력 약화의 원인이 된다. 교학 부총장이자 학장으로서 총장, 교수, 학생간의 소통을 돕겠다.

대외 부총장:

책 임감을 느낀다. 좋은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그에 마땅한 돈이 필요한 법이다. 현재의 우리학교처럼 학생과 교수에게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는 곳은 드물다. 이러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비전과 기획이 있어야 하며 또한 외부에 보여지는 좋은 이미지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일에 초석을 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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